여러분들 기차 여행 좋아하시나요?

전 어렸을때 삶은 달걀 까먹으면서 기차여행하는

로망이 있었는데요ㅎㅎ 

이제는 그냥 일반기차가 아닌, 저탄소 기차로 

국내 여행을 할 수 있다고 하네요

바로 어제부터 친환경적인 저탄소기차가 운행되었다는 소식인데요

한번 살펴보겠습니다

 


 

 

출처 : 충청일보 http://www.ccdaily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2026835

 

 

 

지난 4일부터 저탄소 친환경 기차인 KTX-이음이 개통되었습니다.

개통 첫날, 문재인 대통령은 원주역사의 개통식에서 직접 축사를 하였습니다.  

문 대통령은 " 2029년까지 모든 디젤 기관차들을 KTX-이음으로 대체하겠다" 

"중앙성, 경전선, 중부내륙선, 서해선, 동해선 등 전국에 빠르고 환경친화적인 철도교통을 확산하겠다. 

이를 통해 소나무 1000만그루를 심는 것에 맞먹는 온실가스 배출을 단축하고 탄소중립사회로 나아가겠다"

라며 말을 전했습니다. 

 

 

 

 

KTX-이음

철도공사에서 국민공모를 통해서 결정한 명칭으로

사람과 사람, 지역과 지역을 잇는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KTX-이음에서 한국판 뉴딜을 살펴 볼 수 있습니다.

 

 

 

 

이음은 명칭에서 알 수 있다싶이

자연과 사람, 기술, 또 지역과 지역을 잇는,

우리를 연결해준다는 상징적인 단어가 되겠습니다.

그럼 대체 무엇을 어떻게 연결해준다는 것일까?

한 가지씩 찬찬히 살펴보겠습니다.

 

 

 

 

 

 

 

 

그린 뉴딜

1. 국내 최초의 동력분산식 고속열차 (최고 260km/h)

동력장치가 전체 객차에 분산되어 있기 때문에, 동력집중식인 기존 KTX 열차에 비해서

가속과 감속 조정이 더욱 우수합니다. 

좌석의 효율성 또한 높아져서 수송 능력이 커졌으며,

우리나라의 지형과 특성에 최적화되어 개발되었습니다.

일부 동력장치에 장애가 발생하더라도 정상적으로 운행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2. 탄소배출이 낮은 친환경 열차

이음은 전기로 달리기 때문에 미세먼지를 배출 하지않으며,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일반 디젤 기관차의 70퍼센트, 승용차의 15퍼센트 정도밖에 되지 않습니다.

29년까지 이음으로 전체 열차가 대체된다면, 온실가스배출량은 연간 7만톤 가량 감축 될 수 있다고 합니다.

3. 우수한 에너지 효율

전력소비량이 일반 디젤기관차의 64퍼센트, 그리고 기존의 KTX 열차를 대비하여, 79퍼센트에 달한다고 합니다.

 

4. 우리 기술로 만든 한국형 친환경 고속열차

이음은 우리, 대한민국 기술로 만들어졌습니다.
현재 세계고속열차의 76%가 EUM열차라고 합니다. 

현대로템은 EUM열차를 통해 터키의 고속철도와 말레이시아, 싱가폴간의 고속철도 사업 수출을 추진중이라고 합니다.

 

 

 

 

 

탄소배출을 줄여줄 뿐만 아니라 여러가지 면에서도

향상된 부분을 알 수 있는데요

그래서 대통령이 29년까지 전체열차를 이음으로 대체하겠다고

말한건가 봅니다. 심지어 우리 기술로써 탄생했다고 하니

대한민국 기술강국 이라는 것이 다시한번 느껴집니다

 

 

 

 

 

 

 

 

 

디지털 뉴딜

1. 세계최초로 개발한 LTE기반 철도통신시스템

 

2. 고속철도에서도 기관차와 관제센터간 고속. 대용량 정보 전송 가능

정확한 열차 위치를 파악할 수 있고 제어도 가능하기 때문에, 열차의 추돌 방지에 도움이 됩니다.

또 낙석 등의 위험개소를 영상으로 제공함으로써 효율적으로 사고예방 및 대응이 가능합니다.

 

 

 

 

 

대한민국하면 빨리빨리의 민족을 빼놓을 수 없죠

클릭한번 했다가 로딩 길어지면,

우리 화면창 넘어가지도 않는데도 버튼 백번씩 누르고 돌아버리잖아요..

세계 최초 LTE개발로 인해

우리 한국인들, 기차안에서도 빠른 인터넷을 이용할 수 있다고 하니

빨라진 열차속도만큼 인터넷 또한 시원하게

이용 가능 하겠습니다.

 

 

 

 

 

 

 

 

지역뉴딜

1. 중부 내륙지역의 접근성이 높아져 지역경제 활성화 기여

그동안 중부내륙지역에는 무궁화, 새마을호 등의 일반열차들만 다녔었는데요

이제는 고속철도 서비스가 제공되어 접근성이 크게 높아졌기 때문에

지역균형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청량리~제천 : 개통전  1:45분  >> 개통후  1:06분 / 35분단축

청량리~안동 : 개통전  3:36분  >> 개통후  2:03분 / 93분 단축

 

 

2. 운행선 변경으로 임청각 복원공사 여건을 마련

중앙선 도담~안동간의 운행선을 변경한 것이 계기가 되어 임청각의 복원공사 기틀을 마련하게 되었습니다.

(* 1941년 일제에 의해 건설된 중앙선이 임청각(이상룡 선생 고택) 일부를 점유하고 있어,

중앙선 운행선 변경(20.12) > 기존선 철거(21.2) > 문화재청 시굴조사르 거쳐 복원공사 착수예정(21.6) )

 

 

 

 

청량리에서 제천과 안동까지의 걸리는 시간 또한 많이 줄었는데요

이러다가 서울에서 부산까지 한 시간이면 뚝딱인 날이

머지않아 올 것 같네요..

 

 

 


 

지난번 저탄소 버스에 이어 저탄소열차까지!

확실히 탄소배출을 줄이기 위해서 힘쓰고 이것저것 바꾸려는

시도가 느껴지기는 합니다

이렇게 저탄소 열차로바꾸면 연간 7만톤의 탄소배출을 막을 수 있다고 하니까요!

그렇지만 일상생활에서의 탄소배출은 어마무시하게 많다는 거..

 

지난 번 환경운동가인 그레타 툰베리가 한 말이 있었죠

살아온 방식을 바꾸지 않으면서 기술적인 해결책으로 이 문제를 풀어가려고 하느냐고 말이죠

발전하는 기술만큼, 발전해나가는 우리들의 행동들도 반드시 필요하겠습니다

얼른 코로나가 잠잠해져서 이음을 탈 수 있는 날이

하루빨리 왔음 좋겠네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환경운동가 그레타 툰베리에 대해 궁금하시다면 아래글을 눌러주세요

[환경 관련 소식] - '그레타 툰베리' 청소년 환경운동가에서, 이젠 성인 환경운동가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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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 충청일보, 국토교통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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