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여러분,

드라마 발리에서 생긴 일 다들아시죠! (라떼는말이야...)

윤식당으로 이야기해야 할까요..

윤식당 보면, 가게 앞에서 서핑하고 배고프면 라면먹고(짱!)

동네에 장보러 자전거타고 다니고 

너무너무 평화롭고 진짜 우리가 꿈꾸는 모습을 보여주잖아요,

제 친구도 제작년에 신혼여행지로 발리를 다녀왔는데요

사진만봐도 진짜 너무 행복하더라구요

이처럼 요새 신혼여행지뿐만 아니라 해외여행으로도

엄청난 인기를 끌었던 곳 중에 하나가 바로 발리인데요,

그런데 지금, 발리의 해안가는 쓰레기로 뒤덮여서 

우리가 알고있던 모습은 온데간데 찾을 수가 없다고 합니다

뉴스 기사먼저 보고 오겠습니다

 

 

 

 

 


 

 

 

 

출처 조선일보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asia/2021/01/05/2NCSDJHKFRBRTGJCJRUKLCQKXU/?utm_source=naver&utm_medium=referral&utm_campaign=naver-news

 

현재 인도네시아 발리의 쿠타, 레기안, 스미냑 등의 해안들이

떠밀려온 쓰레기 때문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사진 속에 죽어있는 바다거북의 모습이 보이시나요?

이전에 플라스틱 빨대가 코에 박혀있는 거북이 모습을 보고,

많은 사람들이 플라스틱 줄이기 운동에 동참했었는데요,

그 당시 플라스틱 빨대 거북이 동영상은 아마 모르는분들이 없으실거에요.

인간때문에 가장 피해를 보는 것은 역시나 수많은 자연의 생명들인 것 같습니다.

 

 

 

 

 

갑자기 왜 쓰레기로 뒤덮였을까?

인도네시아 당국은,

" 몬순 시기가 시작되는 이맘때쯤 (발리 해변가에서 수거되는) 쓰레기의 양이 급증하기는 하지만, 

올해는 예년보다 훨씬 더 많은 양의 쓰레기가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몬순[Monsoon] : 대륙과 해양의 열용량 차이에 의한 차등가열과 지구 자전효과에 의해서

계절에 따라서 바람의 방향이 바뀌는 현상을 말한다. 하지만 현재의 몬순의 정의는 조금 더 확장되었다.

전구몬순이라는 개념으로써 3차원 전지구 규모 대기순환의 현저한 계절 변화를 말하며, 이는 태양에너지의 연변화와

대기-해양 지면 기후시스템의 상호작용에 의해 형성된다.)

 

계절이 바뀜으로써 불게되는 강한 바람이 인도네시아 바다 위에 둥둥 떠있는 쓰레기들을

발리 주변의 해변가로 밀어내게 되면서 발생하는 것 입니다.

 

 

 

 

 

현재 상황은?

환경위생청의 담당을 맡고있는 와얀 푸자는

해변에 쓰레기더미가 밀려오는 일은, 매년 몬순시기에 발생하는 흔한 현상으로 볼 수 있지만

이상 기후변화로 인하여 이 문제가 점점 더 심각해져가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매일 30톤에서 90톤에 달하는 쓰레기를 수거하며 

해변을 깨끗하게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쓰레기는 여전히 줄지 않는다며 호소하였습니다.

 

 

 

 

 

 

쓰레기들의 정체는 ?

해변을 뒤덮어버린 이 쓰레기들은 대부분 인도네시아의 전지역에 걸쳐서

버려진 플라스틱 폐기물이라고 합니다.

 

인도네시아에서 바다에 버려지는 쓰레기의 양은, 중국에 이어 세계 2위 규모로 알려져 있습니다

해양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에서 분리수거와 재활용 배출이 제대로 이루어지고 있지 않아

환경오염을 더욱 야기시키고 있다며 지적하였습니다.

만약 이처럼 쓰레기가 지속적으로 무자비하게 투기된다면

현재 쓰레기로 뒤덮인 3곳의 해안가를 포함해

다른 인도네시아의 해안가 또한 쓰레기더미에 파뭍힐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발리의 이러한 모습은 현재 심각한 문제로 언급되고 있는

폐기물 및 쓰레기의 발생과 처리문제,

그리고 그로 인한 기후 변화를 들 수 있겠네요.

우리가 윤식당에서 봤던 그 평화롭고 따뜻했던 모습들이

머지않아 쓰레기로 뒤덮일 것 이라고 생각해보니

정말 아찔합니다..

사실은 이미 위의 3곳은 그렇게 뒤덮인 상태이기도 하구요

개인의 노력이, 그리고 정부의 철저한 관리가 필요한 순간입니다.

 

 

 

 

 

쓰레기 더미에서 발견된 인어공주

 

출처 경향신문 http://news.khan.co.kr/kh_news/cp_art_view.html?artid=20210104212100A

 

한편 4일, 쓰레기더미 속에서 한 환경운동가는 인어공주 복장을 한 채로 

누워있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 뿐아니라

낚싯줄로 칭칭 감아져, 온 몸에 상처를 입은 돌고래와

쓰레기더미 속에 죽어있는 거북이, 물고기 등

우리는 비극적인 모습을 확인 할 수 있었습니다.

어쩌면 이 광경들은 시작에 불과할 수도 있겠지요

 

사실 이러한 발리의 쓰레기 문제는 이번에 처음이 아닙니다

몇년전부터 꾸준히 이야기가 나왔다고 해요

현재는 코로나 바이러스가 심해짐으로 인해

외국인들의 입국을 막고 있지만

백신이 나오고 코로나가 사라진다면

어떻게 될까요?

 

 

 


 

 

 

쓰레기더미에 파묻힌 발리를 보니까 기분이 어떠신가요?

특히나 거북이의 모습은, 정말이지 마음을 너무 아프게 하네요

앞으로 좀 더 철저해질 인도네시아의 관리를 기대하며,

또 우리 모두 쓰레기를 줄이고 분리수거를 열심히 하자!

라고 반성해봅니다.

우리 모두가 사랑하는 발리가

그만 아팠으면 하는 바랩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폐기물에 관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글을 클릭해주세요

[환경 관련 정보] - 환경오염에 영향을 끼치는 폐기물의 종류와 현황

 

↓ 쓰레기 재활용과 분리수거에 관해 관심이 있으시다면 아래의 글을 클릭해주세요

[친환경 실천하기] - 재활용 분리수거 방법, 제대로 알고하자 (+25일부터 변경된 투명페트병 분리수거 방법)

 

 

 

 

 

(출처 : 조선일보, 머니투데이, 경향신문, 네이버 지식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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