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

전기 요금 한 달에 얼마나 나오시나요?

전 요새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서

전기를 많이 쓰는 것 같아요

 

그런데 내년, 21년 1월 부터는 전기요금 체계가 조금 바뀐다고 합니다

며칠 전 기사 먼저 보고 올게요

 

 

 

 

 


 

 

 

 

 

 

MBN뉴스 https://www.mbn.co.kr/news/economy/4374968

 

 

 

네, 일단 정부는 4인 가구 기준 요금이 1050원 정도가 줄어들 것 이라고 예상을 했는데요

어떻게 이런 예측을 할 수 있었던 것인지,

일단 요금이 어떻게 구성되는지 먼저 살펴보겠습니다

 

 

 

 

 

 

 

 

 

 

 

                          <현행>                                                                <개선>

 

출처 : 산업통상자원부

 

 

 

 

1.전력 생산원인 석탄과 석유, 그리고 천연가스 등 전기를 생산하는데 드는 연료비에 따라서 전기요금이 달라지게 된다.

 

 산업통상자원부에서 발표한 자료를 살펴보면, "연료비 조정요금"이라는 항목을 신설하였어요.

이는 매 분기마다 연료비가 변동되는 부분을 주기적으로 전기요금에 반영할 것 이라고 합니다.

기존에는 한국전력이 연료비와 상관없이 부담을 하였는데, 이제는 우리가 부담해야 합니다.

이미 미국이나 프랑스 등은 이 제도를 반영하여 전기요금을 구성한다고 하니까요, 

어떻게보면 우리나라는 조금 늦게 반영한다고 볼 수도 있겠습니다

 

이러한 효과로

가격신호 기능이 강화되며, 소비자의 합리적인 전기소비 유도를 가능하게 하는 기대를 한다고 합니다

최근에는 전세계적으로 기름값이 하락하고 있기 때문에 일정기간 동안은 전기요금이 내릴 거라는 기대감도 있습니다

하지만, 현재 개발중인 코로나 백신의 효과가 좋아져서 경제가 회복되면

전기요금이 언제든지 확 오를 수도 있다는 함정이 있겠네요

 

즉, 간단히 말해서 오늘의 기름값이 5~6개월 뒤의 전기요금에 영향을 주게 될 것 입니다

 

 

 

 

 

2. "기후.환경 요금"이 따로 고지된다

 

 "기후.환경 요금"에는 신.재생 에너지 비용과 온실가수 배출권 거래비용, 

미세먼지 저감을 위해 석탄 화력 발전을 축소하면서 발생하는 비용 등이 포함됩니다.
즉, 친환경정책에 따른 비용이 들어간다고 보면 되겠습니다

 이러한 효과로는 관련 비용에 대한 소비자의 인식을 제고하며, 친환경에너지 확대에 대한 자발적 동참여건을

조성한다는 기대가 있습니다. 이 또한 독일과 일본, 미국에서 비슷한 제도를 시행중이라고 합니다

 

 

 

 

3.'주택용 계시별 요금제'를 내년 7월에 도입할 예정이며, 주택용 요금 할인 제도도 바뀐다

 

 도입취지와는 달리 현재 중.상위소득, 1.2인가구 위주로 혜택이 제공되고 있는

주택용 필수사용공제 할인제도를 개선한다고 합니다.

 이전에는 전기를 많이 쓰지 않는다면 매 달 4000원씩 할인을 받을 수 있었는데,

이에 대한 부분이 점진적으로 축소가 될 예정입니다. 

 하지만 취약계층에게는 할인이 계속 적용될 것이고, 오히려 전기요금지원을 보다 확대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계절, 시간 별로 전기 요금을 다르게 책정하는

 계시별 선택요금제를 도입한다고 합니다

 

 

 

 

 

 

 

 

 

네, 결론적으로 정부가 전기요금이 인하될 것이라고 예상한 큰 이유는

기름값이 하락함으로 함께 내려간 연료비로 인해서,

전기요금도 인하될 것이라는 것 인데요.

위에도 언급되었다 싶이, 현재 유가는 떨어지는 추세이지긴 하지만

앞으로 유가가 다시 오르게 된다면

전기요금도 함께 인상될 수 밖에 없습니다.

이에, 정부는 급격하게 전기요금이 오르지 않게 3중 안전장치를 마련했다고는 하네요

 

 

 

 

 


 

 

 

 

 

전기요금 체계가 바뀌면서 사람들의 의견은 제각각 이지만

이미 도입하고 있는 여러 나라들도 있고,

사실상 이렇게 요금을 더 부과하게 된다면 

보다 조심스럽게 되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은 합니다

 

옛날에 다들 학교다니실 적에 지각해서 '지각비' 내본 분들 계시나요?

저는 학교가 집에서 정말 가까워서,

항상 여유부리다가 늦는 그런 아이였는데요 

다들 아시죠? 원래 가깝게 사는 애들이 맨날 늦는거 ..ㅎㅎ..

근데 지각비를 걷는다고 하면,

목숨걸고 지각을 안하려고 애썼던 기억이 납니다

사실 지각비 500원, 1000원밖에 안하는데 말이죠

왜 그리 목숨을 걸었던지

 

아무래도 이번 전기요금 체계가 바뀌는 부분에선

환경을 고려했다는 점도 큰 것 같습니다

무분별하게 과한 전기사용을 줄이려고 태도만 가지는 것이 아니라

상황을 만들어 준다는 것이죠!

저 같은 사람들은 사실 이렇게 강제로 상황 만들어주는 것이

중요하긴 합니다..

실제로 시행되어야 알겠지만

도입취지는 나쁘지 않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더욱 자세한 내용은 산업통상자원부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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